•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대출 억제' 새 예대율 규제, 은행 조달비용 증가 영향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19 08:19

금융연구원 리포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계대출을 억제하는 새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 규제가 2020년부터 시행되면 시중은행 중심으로 조달비용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한국금융연구원의 금융브리프 리포트 '가계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은행 수익성 확보 전략'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중은행의 예대율은 97.8%이나 2020년 도입될 새 규제식에 따르면 예대율이 99.1%로 규제 비율(100%)에 근접한다.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포함한 일반은행 기준 올 상반기 예대율도 97.6%에서 새 기준 대입시 98.3%로 오른다.

자료= 금융연구원 '가계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은행 수익성 확보 전략' (이병윤 선임연구위원)

자료= 금융연구원 '가계대출 규제강화에 따른 은행 수익성 확보 전략' (이병윤 선임연구위원)

이미지 확대보기
다만 지방은행의 경우 기업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서 올 상반기 97.4%에서 오히려 변경 기준이 적용되면 93.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예대율 규제는 금융당국이 2020년부터 예대율을 산정할 때 가계대출은 가중치를 15% 상향하고 기업대출은 15% 하향 조정해서 차등화하는 내용이다.

이로인해 시중은행의 경우 2020년부터 도입되는 새 기준에 맞춰 예대율 규제(100%)를 지키려면 중소기업대출 비중을 늘리고 예금을 더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량 중소기업 시장 대출의 경우 이미 포화상태라는 지적이다.

이병윤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들이 비외감(외부감사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까지 많이 늘린 상태"라며 "추가적인 중소기업 대출이 쉽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결국 예대율 규제를 맞추기 위해 예금조달이 불가피한데 고금리 예금을 확보하다 보면 조달비용 증가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병윤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경기 둔화세 등으로 이자수익 위주 수익구조를 가진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중소기업 대출 확대, 해외진출 확대, 유가증권 투자 수익률 제고, 디지털 금융 활용 등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내 돈의 하루를 따라가봤다…주식→부동산→토큰증권, 돈은 어디로 움직이나 아침에는 주식시장을 확인하고, 오후에는 부동산 뉴스를 찾아본다.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하면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시장 상황과 금리, 정책, 산업 변화에 따라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결국 투자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다.“내 돈은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까.”돈의 흐름, 이른바 ‘머니무브’를 이해하려면 하나의 시장만 들여다봐서는 어렵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과 금융상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토큰증권까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고 연결되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아침 — 주식시장, 금리와 실적 따라 움직이는 돈하루의 시작은 주식시장이다.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와 2 정진완號 우리은행, 패스트트랙으로 인재 육성…산업사이클 이해 강조 [은행원의 진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세분화된 신입행원 채용과 더불어, 영업 관련 부서 입행자에게는 다양한 사전양성과정에 진입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깔아줌으로써 행원 역량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정진완 행장은 올해 초 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경영전략으로 직접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RM·PB에 자산상담과 가업승계까지 전문직무를 넓히고, AI와 자동화에는 반복업무를 맡기는 대신 사람은 기업 분석과 자산관리·컨설팅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시키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RM·CM·PB ‘패스트트랙’으로 행원 역량 강화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채용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서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인천 1금고 수성 비결은…20년 전산 노하우·7개 구 지역망 [은행권 금고 경쟁] 신한은행이 하나은행과 맞붙은 인천시 제1금고 선정전에서 다시 주금고 자리를 지켰다. 2007년부터 인천시 1금고를 맡아온 신한은행은 2027~2030년 차기 약정까지 확보하면서 24년 연속 시 자금 관리를 이어가게 됐다.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이전과 올해 약 1조원 규모의 인천 지역 금융지원 계획으로 경쟁 강도가 높아진 가운데 신한은행은 약 20년간 축적한 공공자금 관리·전산 운영 경험과 인천 9개 구 중 7곳의 구금고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올해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도 세정업무와 시민 납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기존 운영 경험을 실제 대응력으로 연결했다.14조4527억 1금고 24년 연속인천시는 지난 17일 금고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