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 규모는 지난 9월(5조1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8조8000억원) 이후 최대로 증가한 수치다.
기타대출 증가 규모가 전월(1조4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다. 지난 2008년 통계 편제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종전 최대치는 작년 11월 3조7000억원이었다. 한은은 추석 연휴 소비자금 결제 및 가을 이사철 등과 관련한 자금 수요 등으로 기타대출 증가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신용대출 증가 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역시 2008년 통계 편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타대출은 1조3000억원 증가해 지난 2014년 4월(1조40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전월(3조7000억원)보다 축소됐다. 집단대출이 둔화된 영향이 컸다.
지난달 은행권의 기업대출(원화 기준)도 증가 규모가 소폭 커졌다. 지난 9월에는 4조2000억원 늘었지만, 지난달에는 4조6000억원으로 증가폭을 키웠다.
사업장별로는 대기업이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 9월 –1조2000억원에서 지난달 1조8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전월(5조4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증가 규모를 줄였다. 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은 지난 9월 말일이 휴일인 데 따른 대출 상황 이연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원 늘어나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회사채는 지난 9월에 이어 순발행 됐으나 규모는 축소됐다. 10월 4000억원 순발행으로 전월 (2조원)보다 1조6000억원 줄었다.
한편 CP는 일시상환분 재취급,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지난 9월 –2조2000억원에서 지난달 1조6000억원으로 순발행 전환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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