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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 플랫폼 ‘나인티데이즈’ 오픈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7-19 10:51

무학과 한국어음중개 통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전자어음 담보 P2P(Peer to Peer) 대출중개 플랫폼 ‘나인티데이즈(90days)'가 공식 문을 열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코스콤과 무학이 공동 출자한 한국어음중개는 19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 오픈식’을 열고 이를 서비스하는 나인티데이즈 홈페이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 최재호 무학 회장, 곽기웅 대표 등 관계사 뿐 아니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도 참석해 금융권에 최초로 진입하는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나인티데이즈는 고금리의 대부업 또는 사채시장으로 음성화된 전자어음을 개방된 플랫폼 내 P2P 대출을 통해 양성화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중금리로 자금을 조달,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된 온라인 웹사이트다.

한국어음중개는 이를 통해 시중금리와 대부업체 등의 이자율보다 평균 30% 저렴하고 취급이 기피되거나 할인을 포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소액어음으로도 자금을 융통, 현금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콤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 전자어음 기술지원사업자인 ‘스타뱅크’의 대주주인 무학과 한국어음중개 설립을 위한 공동출자와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사전 준비를 해왔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는 이날 오픈식에서 “40년의 역사를 가진 금융IT기업 코스콤과 전자어음 시스템 운영을 경험한 무학이 손을 잡아 전자어음 유통시장의 판도를 바꾸고자 한다”며 “이달 중 참여사 및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어음중개의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을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이날부터 나인티데이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금감원 측은 “전자어음 할인시장이 확대돼 소상공인 등의 자금난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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