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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여름철 폭염 대비 시설채소 농가 현장점검…재해예방시설 집중 점검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27 20:50

농협중앙회, 여름철 폭염 대비 시설채소 농가 현장점검…재해예방시설 집중 점검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강호동 회장)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채소 농가를 직접 찾아 재해예방시설 점검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는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시의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온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농작물의 생육장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농촌지원부와 경기본부 직원들이 참여해 폭염 대응시설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먼저 수막하우스 설치 농가를 방문해 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와 수막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수막시설은 시설하우스 지붕에 물을 분사해 내부 온도를 낮추는 대표적인 폭염 대응시설이다. 특히 한여름 고온기에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지속적인 시설 가동이 농작물 생육에 중요한 만큼, 점검반은 시설 운영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이어 순환팬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모터 작동 상태와 송풍 방향을 점검하며 시설하우스 내부에 축적되는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관리 상태를 살폈다. 아울러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절한 관수와 환기 등 생육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시설원예 농가의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시설의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원권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여름철 폭염은 농업인의 안전은 물론 농작물의 생육과 상품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자연재해"라며 "재해예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재해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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