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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 국내 최초 행안부 ‘모바일신분증’ 연동 서비스 개시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8 13:43

▲출립관리 시스템'스쿨패스'와 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자료=바른정보기술)

▲출립관리 시스템'스쿨패스'와 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자료=바른정보기술)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은 차세대 학교 출입관리 시스템 ‘스쿨패스(School-Pass)’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신분증’과 연동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쿨패스는 학교 정문이나 주출입문 앞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네이버·카카오·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발급받은 출입 라벨지를 자신의 상의에 부착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누구든지 해당 학교 방문자의 신원 인증 여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쿨패스는 단순한 기술 제품을 넘어 탄탄한 신뢰 기반을 갖춘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의 공식 출입증 서비스 계약, KT와의 통신 보안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기술·통신 기반 모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인터넷 연결 없이 전원만으로도 작동 가능한 무브먼트형 구조는 설치·운영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크기도 50평방미터(㎠)로 매우 작아 공간 제약이 많은 학교 환경에 최적화했다.

또한 방문자 발열 감지 및 안면인식 모니터링으로 질병 및 바이러스를 사전 차단하고 안면 데이터를 자동 기록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개인정보유출 1억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 국내 유일한 학교 출입시스템이며 범죄 기도자가 스쿨패스 시스템 설치 학교를 기피하는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별도 관리 전담 조직이 필요하지 않은 운영 자동화로 관리 이슈 제로화 및 행정 업무 감소를 꾀할 수 있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동시에 디지털 교육환경 인프라 선도학교 위상도 강화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 2월 한국조폐공사 모바일신분증 운영팀으로부터 개발 승인을 받아 최근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과 연동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 에듀테크 업계에서 유일한 정부 공식 모바일 신분증 연동 기술을 구현한 사례다. 기술력과 정책 신뢰성 두 측면 모두를 만족시킨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스쿨패스' 는 출시 후 30개교 이상 납품 및 전국 70여개 대리점 네트워크 기반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스쿨패스' 는 출시 후 30개교 이상 납품 및 전국 70여개 대리점 네트워크 기반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스쿨패스는 출시 한 달 만에 30개교 이상에 납품했으며 전국 70여개 대리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선 학교 교직원은 업무량 감소, 학부모는 자녀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며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초·중·고교에서 외부인의 무단 출입으로 인한 강력 범죄가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은 다양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으나 학교 현실과 괴리된 방식으로 인해 대부분 중단되거나 폐기되었다. 일부 시스템은 중국산 부품을 사용해 보안성과 안정성 면에서 심각한 우려와 함께 생체신호 등 불법 기술을 사용하거나, 학생·교직원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등 위법성이 크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학교 출입 통제는 ‘책임 소재’만 학교 측에 전가하는 형식적 보안에 머물렀다. 스쿨패스는 이를 ‘참여 보안’으로 전환한 첫 시도다.

출입을 통제하는 시대에서, 출입을 공표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시대. 스쿨패스는 지금, 대한민국 학교의 출입문 문화를 바꾸고 있다. 현재 교육부와 일부 시·도 교육청은 향후 전국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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