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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발밑 불안 요소 제거’ 총력…구도 377km 탐사·보수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4 09:02

마포구가 공동탐사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마포구가 공동탐사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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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예기치 못한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숨어있는 공동(空洞) 보수와 도로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동은 도로 아래 지반이 비어 있는 상태로 그대로 방치하면 대형 인명 사고와 재산 피해로 이어져 사전 탐지와 보수가 중요하다.

마포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5개년 계획에 따라 구도(區道) 377km를 순차적으로 탐사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하부 탐사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2024년에는 차도와 보도를 포함한 구도의 40.1km 구간을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탐사하고 분석한 결과 31곳의 공동을 확인하고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마포구가 발견한 공동은 주로 매설관 하부의 다짐 부족이거나 지하 매설물 파손이 원인이었다.

특히 특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구간은 두 곳으로 30년 이상의 장기사용 상수도관이 매설되어있는 대흥동과 연남동 일부 도로다.

이 중 대흥동 구간은 서부수도사업소에서 2024년 11월 장기사용 배급수관 정비공사를 시행해 전체 710m 중 585m를 완료했다. 사유지 구간 125m는 토지소유주와 협의를 완료해 2025년 4월 중 공사를 마무리한다.

연남동 구간의 배급수관 정비공사도 이달 내 완료해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마포구는 2곳의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공사 구간에 대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점검을 펼쳐 주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 두 곳을 포함한 서울시 내 50개소 구간에 대해 공동조사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에는 과잉이 없다는 생각으로 도로 하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마포구는 철저한 점검과 발 빠른 복구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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