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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윤태식 전 관세청장 사외이사로…관 출신 라인업 보강 [보험사 사외이사 풍향계]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8 07:39

작년 말 금감원 출신 이어 기재부 출신 영입

자료=롯데손해보험

자료=롯데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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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기획재정부 출신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무저해지 해지율 예외 모형 적용으로 금융당국과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오늘(28일) 개최되는 제8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윤태식 전 관세청장과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윤태식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국제금융 및 정책조정 분야 경험이 풍부한 관 출신이다.

그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 국제경제관리반,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제32대 관세청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평가정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롯데손보는 윤 후보자 선임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서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 국제경제관리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32대 관세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국제금융, 거시경제, 세제 분야 등에 뛰어난 식견을 가진 경제전문가”라며 “기획재정부 및 관세청에서 30여년간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윤태식 전 관세청장 영입은 경영 안정화, 기업가치 제고, 매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손보의 당기순이익은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급감했다. 롯데손보는 무저해지 해지율 가정 변경 예외모형 적용으로 금감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앞서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롯데손보 무저해지 해지율 예외모형 적용을 두고 "자본 안정성은 금융당국에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예외모형 적정성을 금감원 입장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태식 전 관세청장과 함께 선임되는 성재호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국제법학회 이사, 국제인도법 국가위원회 위원, 국제경제법학회 이사, 외교통상부 및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NICE평가정보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롯데손보는 성 후보자에 대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다년간 재임하면서 국제법, 국제경제법, 국제환경법 등에 관한 연구 및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한국국제경제법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법률전문가”라며 “또한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시 공적자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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