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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대표, 한양증권에 남는다…"M&A 관계된 여러 변수 등 검토 결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4 17:58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 내정에서 거취 변경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한양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재택닫기임재택기사 모아보기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현 CEO(최고경영자) 직을 유지한다.

임 대표는 당초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내정돼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 등 선임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현재 한양증권의 M&A(인수합병) 관련된 변수 등을 고려해서 잔류로 거취를 바꾸었다.

임 대표는 14일 한양증권 출입기자 대상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다올투자증권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유로 해당 결정을 변경하고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M&A와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CEO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은 현재 뜻하지 않은 변수의 등장으로 M&A의 새로운 기로에 서있다"며 "사실 저는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M&A 과정 중에,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이렇게 중대한 시기에 회사를 떠나는 것에 대한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수없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 임 대표는 "가장 힘든 시기에 현 경영진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재단의 기대 또한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이와 함께 회사와 재단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대주주가 바뀌면서 생길 조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개인의 입장이나 이해관계보다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였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 같은 저의 결정에 가장 놀랐을 다올금융그룹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어 주셨음에도 저의 돌연한 거취의 변화로 인해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한 것을 생각하면 감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다짐컨대 이처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만큼 저는 엄중한 자세로 제 도리를 끝까지 다하고, 재단의 최대 과제인 한양증권의 M&A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서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깊은 반성과 함께 보다 진중하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강성부 펀드' KCGI는 금융당국으로부터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승인 심사를 받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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