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바이오사이언스, 일본뇌염 mRNA 백신 임상 개시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25 10:06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mRNA 백신 개발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mRNA 백신 개발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뇌염 mRNA 백신 임상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해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키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 수행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00일 미션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병 후 수 주 안에 백신을 개발해 대규모 생산함으로써 100일 안에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4000만 달러의 초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후기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 CEPI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비영리기구 국제팬데믹대비사무국(IPPS)이 최근 발표한 ‘100일 미션: 2024 이행보고서’에서 CEPI의 백신 R&D 주요 파트너로 소개되는 등 넥스트 팬데믹 글로벌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팬데믹 대응에서 나아가 다양한 질병에 대응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에 적용돼 처음 상용화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은 유전자 염기서열을 활용해 기존 플랫폼 대비 신속한 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팬데믹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며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노바원어드바이저(Nova One Advisor)에 따르면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7.06% 성장해 ‘33년엔 589억달러(약 84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최초의 mRNA 백신인 GBP560 임상 1/2상은 호주 및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또는 대조약을 대상자에게 28일 간격으로 2회 투약 후 대상자의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용법 및 용량을 설정해 대조군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임상1/2상의 중간 결과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GBP560은 앞서 진행된 비임상 시험에서 반복투여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 동물효능시험, 면역후공격시험 등을 통해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CEPI는 개발중인 백신에 대한 전 세계의 공평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계약 조건에 의거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의 정책에 따라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 대한 공급 우선순위, 공중 보건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백신 물량 생산, 저렴한 가격 등 공평한 접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mRNA 플랫폼으로 기술 확장이 이뤄지면 미지의 질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과 충분한 공급량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임상을 수행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백신 R&D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김동선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 검토…압구정·부동산에 ‘선택과 집중’ 김동선 한화 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에 전략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대전 타임월드 매각을 검토하는 한편 압구정 명품관 재건축과 함께 서울 핵심 지역 중심의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확대하면서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점포는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자산에 투자를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대전 타임월드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갤러리아는 공시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임월드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구체적인 매각 추진 과정이 드러 2 롯데백화점, 5년 만에 희망퇴직…근속 20년 이상 대상 롯데백화점이 2021년 이후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해 인력 구조를 재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롯데백화점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GL2 이하 직급은 근속 1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퇴직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GL2 이하 직원의 재취업 지원금은 2500만원이다. 자녀 학자금도 자녀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퇴직 이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희망퇴직자에게 3개월간 유급 ‘리-스타트(Re-Start) 3 대우건설, ‘국내 최대’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국제 인증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이 부유식 해상풍력 연구단과 공동 개발한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에 대해 국제 선급기관 2곳의 기본설계 승인을 받았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22MW급은 국내에서 개발된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가운데 최대 규모다.대우건설은 노르웨이 선급기관 DNV와 프랑스 선급기관 BV로부터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의 기본설계 승인(AiP·Approval in Principle)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AiP는 개발 기술이나 모델의 개념과 기본설계에 대한 안전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인증 절차다. DNV와 BV는 조선·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설계와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국제 선급기관이다.이번에 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