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아ST,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품목허가 신청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20 16:45

동아ST 본사 전경. /사진=동아ST

동아ST 본사 전경. /사진=동아S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뇌전증 환자들은 세노바메이트의 한국 상륙을 애타게 기다려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기술 도입(L/I)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의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대와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투약 연령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로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 및 억제성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한다. 다국가 임상 결과 세노바메이트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발작 빈도 감소율 55%, 완전발작소실율 28%를 보이며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중국·일본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율과 완전발작소실율의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되거나 억제되면서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성 발작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뇌전증 환자의 약 30%가 기존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뇌전증 환자들은 기존 약물로 발작 빈도 및 정도의 감소를 경험했으나 여전히 발작 증세가 완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세노바메이트의 신속한 허가 및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세노바메이트의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2020년 5월부터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4만 명을 넘어섰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HL디앤아이한라, 서울 종로 돈의문2구역 ‘경희궁 에피트’ 11월 분양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종로구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경희궁 에피트(EFETE)’를 오는 11월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도심 신규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가운데, 광화문 인근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경희궁 에피트’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1층, 2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39·59·84㎡로 총 228가구가 조성되며, 이 가운데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공동주택 228가구와 오피스 1개 동으로 구성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대단지와 달리 소규모 단지로 계획돼 상대적으로 프라이빗한 주거환경을 내세운다 2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적자 터널’ 닫고 3연임 열까 [CEO 임기보고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본다. [CEO 임기보고서]는 CEO가 추진한 주요 전략과 경영 판단이 기업의 실적과 사업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내년 3월 세 번째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엔데믹 후 찾아온 영업적자 고리를 끊고 인수합병(M&A)과 글로벌 3상 결실로 실적 반등을 이끌지가 핵심 관건이다.팬데믹 ‘4700억 흑자’ 뒤 찾아온 적자 그늘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안재용 대표의 임기는 2027년 3월 만료된다 3 부광약품, 3Q 영업익 22억…‘라투다·CNS’ 성장에 전년比 120%↑ 부광약품이 조현병·양극성 장애 치료제 ‘라투다’ 등 주요 전문의약품의 처방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회사는 주요 품목의 적응증 확대와 자회사 콘테라파마를 통한 신약 임상을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580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120.7% 각각 증가했다.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 늘어난 1627억 원을 기록한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47억 원으로 집계됐다.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후보물질 ‘CP-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