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바이오팜, 작년 흑자 전환…"미국서 뇌전증 신약 성장"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06 13:23

SK바이오팜 CI .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CI . /사진=SK바이오팜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내 성장으로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매출 5476억 원, 영업이익 963억 원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5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매출은 약 43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성장했다. 4분기에도 미국 시장에서 탄탄한 처방수(TRx) 성장세를 유지, 전 분기 대비 160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별 매출 증가 폭을 기록했다.

브라질 신약승인신청(NDA)을 시작으로 중남미 약 17개국 진출을 진행하며 글로벌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 NDA 제출로 마일스톤(기술료) 수익을 확보한 점도 매출 호조를 견인했다. 동북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 파트너사들이 국가별 승인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장을 추진 중이다. 연내 부분 발작을 넘어 전신발작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기 위한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소아 환자의 복용을 쉽게 하는 현탁액 제형을 개발해 NDA 제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직판을 통해 구축한 세일즈 네트워크 및 마케팅 플랫폼의 레버리징 효과를 극대화할 신성장동력도 모색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 후속 상업화 제품에 대해 올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선정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 개발 및 저분자 분야의 R&D 역량 확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역시 다각화할 계획이다. 강점을 지닌 저분자 분야에서 항암 및 파킨슨 관련 신규 파이프라인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마일스톤 같은 일회성 매출의 도움 없이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만으로 이룬 최초의 연간 흑자라 뜻깊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먹어보고, 뛰어보고, 그려보고”…식품업계, ‘참여형 마케팅’ 봇물 식품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체험단부터 러닝 행사,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잔치까지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대신 소비자의 일상과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체험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각인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소비자가 제품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린비아 당 케어 테이스터’ 체험단을 운영했다. 단순 제품 후기를 남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을 섭취하며 당 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이를 공유하는 2 코레일, AI로 철도 장애 징후 미리 잡는다…독일 DB와 기술협력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독일 철도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도 전기설비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코레일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철도공사(DB) 산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DB시스템테크닉(DBST)과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배태기 코레일 전기계획처장과 크리스토프 키르싱어 DBST 대표이사, 라스 뮐러 DBST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등 첨단 점검·정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PdM은 설비 장애가 3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UIC 지속가능대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대상에서 수상했다.코레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IC ‘2026 지속가능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교통수단 전환(Modal Shift)’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UIC는 83개국 21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 철도기구로, 매년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27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코레일은 지난해 UIC ‘안전인증’ 획득과 ‘관광친화상’ 수상에 이어 올해 지속가능대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심사위원단은 승용차 중심의 관광 수요를 철도로 전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