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설 차례상 20만3000원…전통시장이 13.8% 저렴

정경환 기자

ho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5 10:23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18만8239원·대형유통업체 21만8446원

설 간소화 차례상 모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 간소화 차례상 모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경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20만3349원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3.9%) 상승한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간소화한 24개 품목에 대해 지난 14일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업태별로 전통시장이 18만8239원, 대형유통업체는 21만8446원으로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해보다 각각 2.6%, 5% 늘었다.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3.8%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전과 나물로 활용도가 높은 애호박, 시금치가 전년 대비 각각 18.6%, 6.2% 내렸으며, 곶감과 밤 또한 각각 18.5%, 9% 하락했다.

가격이 매우 낮았던 지난해 기저효과가 나타난 소·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한우·한돈 자조금 단체에서 오는 18일부터 20~50% 할인행사를 예정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이번 조사 결과보다 더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설 직전 1주 전부터 소고기(양지·설도), 나물류 등이 정부 할인지원 품목에 추가될 것임을 감안하면, 설에 임박해 성수품을 구매하는 것이 보다 더 알뜰한 장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160개 전통시장에서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 농할상품권)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전통시장에서도 더욱 저렴하게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기관에서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지만, 기관별로 조사 대상 지역, 품목, 규격 등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aT는 할인정보 등 알뜰 구매 정보를 소비자에게 꾸준히 제공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소비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aT는 간소화 경향 등을 반영해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 조사 기준을 개선했다. 또한,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절 가족 밥상 대표 메뉴의 차림 비용을 함께 제공한다. 설 차례상과 명절 가족 밥상 차림 비용의 조사 결과는 aT 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2030세대, 청약과 일반아파트 매입 함께 봐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주택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점을 지나치게 늦추기보다 입지와 미래가치를 따져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학군과 교통, 주거환경 등 기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뿐 아니라 역세권 고밀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2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수도권 공급부족 현실화…내 집 마련 준비해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인구 감소만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고 판단하지 말고, 가구 증가와 수도권의 지역별 수급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공급 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서 ‘2030년이 아니라, 지금부터 집중해야 한다! 공급부족 시대! 내 집 마련의 공식!’을 주제로 수도권 주택시장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설명했다.박 대표는 주택 수요를 판단할 때 인구보다 가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1~2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면 전체 주택 수요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3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4000억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853주다. 취득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이번 매입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5262주,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통해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