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토부 전수조사 부담됐나? ‘로또청약’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포기 속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23 14:22

역대 최고 분양가 갈아치웠음에도 세 자릿수 경쟁률 나온 ‘로또청약’
292가구 중 50가구 잔여세대로 나와…예비당첨자들에게 기회

래미안 원펜타스 잔여세대 현황 / 자료=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홈페이지 갈무리

래미안 원펜타스 잔여세대 현황 / 자료=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내에서도 초고가 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초구 반포동의 신규 분양 단지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부적격 의심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당첨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단지는 당초 84㎡ 기준 23억원대의 가격대로 인해 분양 전부터 초고가 단지로 주목을 모았다. 평당 분양가는 6736만905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서초구 반포동 인근의 현재 시세가 40~50억원대에 형성돼있다는 점으로 볼 때 20억원 이상의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로또 청약’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청약에서 이 단지는 총 178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해당지역에서만 총 9만3864건의 신청을 모으며 평균 526.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다만 후분양단지라는 이유로 청약에 당첨될 경우 8월 계약과 동시에 계약금 20%를 내야 했다. 이는 전용면적 84㎡타입 기준 4억원 중반이다. 게다가 입주 지정기간인 10월 20일까지 나머지 잔금 80%를 내야 하는데 중도금 대출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청약 전 자금마련 수단이 없다면 계약이 취소될 위험이 있었다.

정당계약이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를 마련하지 못해 청약이 취소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지는 특별공급에서 29가구, 일반공급에서 21가구의 잔여세대가 나오며 총 50가구가 잔여세대에 다시 나오게 됐다. 총 292가구가 공급됐던 것을 감안하면 약 6분의 1 가량이 되돌아온 것이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높은 가격에 비례해 청약가점의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 국토교통부가 이와 관련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부담을 느낀 예비청약자들 가운데 청약포기 사례가 나온 것으로 분양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잔여 물량은 예비 당첨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청약을 진행할 때 부적격 당첨자 등이 나올 것을 대비해 공급물량의 500%를 예비 당첨자로 뽑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먹어보고, 뛰어보고, 그려보고”…식품업계, ‘참여형 마케팅’ 봇물 식품업계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체험단부터 러닝 행사,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잔치까지 제품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대신 소비자의 일상과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체험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각인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소비자가 제품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린비아 당 케어 테이스터’ 체험단을 운영했다. 단순 제품 후기를 남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을 섭취하며 당 관리 습관을 실천하고 이를 공유하는 2 코레일, AI로 철도 장애 징후 미리 잡는다…독일 DB와 기술협력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독일 철도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철도 전기설비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코레일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철도공사(DB) 산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DB시스템테크닉(DBST)과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배태기 코레일 전기계획처장과 크리스토프 키르싱어 DBST 대표이사, 라스 뮐러 DBST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등 첨단 점검·정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기 기술교류회, 맞춤형 교육과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한다.PdM은 설비 장애가 3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UIC 지속가능대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의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대상에서 수상했다.코레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UIC ‘2026 지속가능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교통수단 전환(Modal Shift)’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UIC는 83개국 21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 철도기구로, 매년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27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코레일은 지난해 UIC ‘안전인증’ 획득과 ‘관광친화상’ 수상에 이어 올해 지속가능대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심사위원단은 승용차 중심의 관광 수요를 철도로 전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