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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험 힘주는 생보사…교보생명 치매 진단 시 보험료 100% 환급까지 [금융상품 줌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1 18:17

교보생명 LTC 진단 시 보험료 전액 환급
iM라이프 5년·7년납 120%대 환급률 제시
KDB생명 병원예약 등 간병서비스 제공

자료 = 각 사

자료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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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손보사들이 암진단비, 암치료비, 병원일당 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들은 하반기 간병보험에 힘을 주고 있다. 치매 진단 시 납입보험료를 100% 환급해주는 특약까지 탑재하며 치매보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와 교보생명이 7월에 출시한 상품에는 치매 간병 관련 환급형 혜택이 탑재됐다.

iM라이프가 출시한 '든든한인생 치매보험'은 5년납 10년 유지 7년 납 10년 유지 환급률 컨셉을 가져왔다 5년 납 10년 유지 환급률은 123.6%, 7년 납 10년 유지는 123.5%를 제공한다.

심사 조건도 병력이 있어도 치매 관련 질병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해 문턱이 낮다.

교보생명 '교보암·간병평생보장보험'은 암이나 장기간병상태(LTC·Long Term Care : 중증치매 및 일상생활장해상태)로 진단 시 낸 보험료를 100% 돌려받고 이후 보험료 납입도 면제되는 '암/LTC진단보험료환급특약'을 탑재했다.

대형사 삼성생명도 치매보험 시장에 참전했다. 삼성생명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이상 치매 진단 시 돌봄로봇을 1회 제공하는 특약을 탑재했다. 삼성생명은 돌봄로봇 제공이 현물 급부라고 설명하고 있다.

KDB생명 '버팀목New케어보험'은 체증형으로 간병인 일당이 점점 높아지도록 구성했다. 가입 시점 간병인 사용 일당 지급금액이 가입 10년 이상 시점 150%, 가입 20년 이상 시점에는 200%까지 체증한다.

간병비 할인에도 나서고 있다. 흥국생명은 이번에 '다사랑통합보험'에 간병인 사용일당 보험료를 최대 34% 저렴하게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요양병원 입원비 특약도 출시했다.

생보업계에서는 건강보험 상품 중에서 손보업계와 견줄 수 있는 상품을 치매보험으로 보고 있다. 암보험 등은 가격 경쟁력이 손보 상품 대비 가지기 어려울 뿐 아니라 건강보험 판매 경험이 적어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치매보험은 상대적으로 손보 상품 대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는 건강상품을 오래 판매해와 통계도 많이 축적됐을 뿐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생보사보다 저렴할 수 밖에 없다"라며 "치매보험은 손보사 상품과 견주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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