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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권 AI 협의회’ 발족…규제 개선·데이터 확보방안 논의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9 10:12 최종수정 : 2024-03-29 15:32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금융권 AI 협의회 발족식에서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회 설립과 향후 협의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금융권 AI 협의회 발족식에서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회 설립과 향후 협의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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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가 인공지능(AI) 활성화와 안전한 활용 지원을 위한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했다.

금융위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 AI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과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학계, 하나은행, 신한은행, KB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생명, 현대해상, 하나카드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회 설립과 향후 협의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산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의 활성화 및 안전한 활용이 국제적으로도 논의되고 있다”며 “지난달 실시한 업권별(금융투자-은행-보험)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망분리 규제 ▲양질의 데이터 확보 ▲AI 거버넌스의 필요성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협의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발제에서 김성웅 금융보안원 AI혁신실장은 “금융회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경우 망분리 규제 준수 여부, 데이터 현지화 이슈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협의회에서 논의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흠 신용정보원의 금융AI데이터센터장은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의 학습 등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가 확보가 동반돼야 한다”고 제언하며 신용정보원 등이 보유한 공적 데이터를 우선 제공하는 방안 등을 예시로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향후 협의회에서 양질의 데이터 확보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 자유토론에서 임은택 신한은행 본부장은 “망분리 규제 등 애로사항에 대해 금융당국이 깊은 공감을 해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고 향후 실무분과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완 현대해상 본부장도 “릴레이 간담회에서 건의했던 데이터 관련 이슈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논의된다면 생성형 AI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해식 금융연구원 부원장은 “금융업계에 생성형 AI의 활용이 확산되면 업무 효율화에 따른 비용절감,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 확산, 내부통제 고도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하면서도 “생성형 AI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논의도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위는 “이번 발족식 직후 AI 전문가 및 업계를 포함한 실무분과를 운영해 금융권의 AI 활용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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