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건설업계·금융권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PF금리·수수료 합리적 인지 현장점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1 15:12 최종수정 : 2024-03-21 18:26

건설사 CEO·금융지주 회장 등과 간담회 개최
"금융권 정상화 지원펀드 규모 확대 고려 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오후 3시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해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 GS건설 김태진 사장. (뒷줄 왼쪽부터) DL이앤씨 박경렬 CFO(재무실장), 여신금융협회 김은조 전무,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대방건설 윤대인 대표이사, 캡스톤자산운용 김윤구 대표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4.03.2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오후 3시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해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 GS건설 김태진 사장. (뒷줄 왼쪽부터) DL이앤씨 박경렬 CFO(재무실장), 여신금융협회 김은조 전무,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대방건설 윤대인 대표이사, 캡스톤자산운용 김윤구 대표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4.03.2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건설업계 및 금융권과 만났다.

이 원장은 "경·공매 등을 통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PF사업장의 사업성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고 부실 사업장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성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현장검사를 통해 PF금리와 수수료 등이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금융권 정상화 지원펀드의 조성규모 확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목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해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건설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업계 및 유관기관에서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 GS건설 김태진 사장, DL이앤씨 박경렬 부사장, 대방건설 윤대인 대표가 참석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캡스톤자산운용 김윤구 대표,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가 자리했다.

금융권 협회로는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 여신금융협회 김은조 전무가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의 경·공매 등을 통한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PF 사업장의 사업성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고 부실 사업장의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성평가 기준'과 '대주단 협약'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원장은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특히, PF 금리와 수수료가 대출 위험에 상응하여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등 건설업계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 대해서 이 원장은 "정리·재구조화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주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모범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부실 사업장의 매수 기반 확충 등을 위해 금융권 정상화 지원펀드의 조성규모 확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권 정상화 지원 펀드는 2024년 4월중 여전업권펀드 2000억원, 저축은행 업권 펀드 757억원의 추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2023년 9월 발표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2조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건설업계 참석자들은 사업장 별 옥석가리기와 정리 및 재구조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건설업계는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융권의 PF 자금공급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며 "정상화 추진 사업장에 대해서까지 PF 금리 및 수수료를 과도하게 높게 요구하는 사례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권 참석자들은 "경·공매 등 다양한 방식의 재구조화 사례를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며 "정상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공급 등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의 충당금 적립 강화, 부실사업장 정리 노력 등으로 재구조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손실 분담 등을 통해 한 발짝씩 양보하며 노력해 나간다면 사업장 재구조화 등을 통한 부동산PF 연착륙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직원이 카메라 들자 고객이 모였다…한양증권 유튜브의 실험 증권사 유튜브 채널의 경쟁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투자전략과 시장 전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의 실제 업무와 일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한양증권은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고 콘텐츠 기획·제작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4일 한양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HY 한양증권'의 구독자가 개설 1년 만에 1만명을 넘어 현재 1만23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채널의 대표 콘텐츠는 임직원 직무 브이로그 시리즈 '한양人'이다. 지난 9월 21일 공개한 '16년 차 PB의 하루' 편은 공개 이후 조회수 34만회, 댓글 171개를 기록했다. 여의도PWM센터 권충현 이사의 하루를 따라가며 2 이찬진 금감원장 "해킹 사고 CEO 책임 엄중히 물을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잇단 금융권 해킹 사고에 대해 CEO(최고경영자) 등 경영진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제재 방침을 강조했다.또, 보안 취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경우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입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협조할 방침이다.전금법 미적용사로 번진 해킹사고 금감원은 이찬진 원장이 지난 3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와 관련 업권 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IT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해킹사고가 전통 금융사뿐만 아니라,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로 전방위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경계했다.가상자산사업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에서는 대비 태세가 더욱 시급하다고 짚었다.대형 증권 3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