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풀무원푸드앤컬처, 안산휴게소 무인화 추진…"미래형 매장으로"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3 08:30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2022년 5월 오픈한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해 미래형 휴게 공간으로 혁신을 거듭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2022년 5월 오픈한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해 미래형 휴게 공간으로 혁신을 거듭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2022년 5월 오픈한 영동 고속도로 안산 복합 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해 미래형 휴게 공간으로 혁신을 거듭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안산나들목과 서안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안산휴게소는 강릉·인천 양방향에서 진입이 가능한 복합 휴게소로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친환경 휴게소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를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게공간으로 설계하고, 휴게소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했다.

1층 대형 식당가 코너에서는 로봇이 조리해 주는 볶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해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 조리사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로봇웍은 조리 알고리즘 데이터에 기반하여 전문 요리사들이 채소를 기름에 볶을 때 웍을 흔드는 모션과 웍에 불을 켜고 화력 조절을 하는 모션, 기름 투입 등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레시피에 따라 조리사가 웍에 재료를 넣으면 로봇웍이 기름을 투입하고 불을 켜고 화력을 조절해 볶음 요리를 완성하는 원리다. 로봇웍에서 볶은 재료는 마라탕, 볶음밥, 덮밥 등 총 8개 메뉴에 활용된다. 안산휴게소에는 2대의 로봇웍이 있으며, 1시간 기준으로 대당 약 25인분, 총 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

고객이 주문한 꼬마김밥을 기송관을 활용해 수령하도록 하는 이색 푸드 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송관은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가벼운 물체를 빠르게 이동시키기 위해 탄생한 파이프 같은 관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 기송관을 푸드 서비스로 진화시켰다. 고객이 휴게소 1층에서 기송관 꼬마김밥을 주문하면 2층에서 조리한 꼬마깁밥이 캡슐에 담겨 휴게소 2층 위 벽면에 설치된 기송관을 통해 전달되어 1층에 있는 고객이 제품을 수령하는 원리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에 커피전문 드라이브스루(DT, Drive Thru) 및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도 선보였다.

안산휴게소는 고객들에게 차에서 내리지 않고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보유한 곳이다. 특히 휴게소 이용 고객과 동선을 분리해 고객들이 차에서 빠르게 커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휴게소 드라이브스루 커피매장 이용 시 주문에서 상품 수령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분 30초다. 또 안산 휴게소에는 AI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24시 무인로봇 카페가 있어 휴게소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안산휴게소는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와 전기차 고객을 위한 휴게공간인 전용 라운지를 마련했다. 충전소 이용 고객들은 전용 라운지에서 충전 대기 시간 동안 안마의자에서 힐링 타임을 가지면서, IoT(사물인터넷) 통신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활용하여 실시간 충전 현황을 확인 가능하다.

안산휴게소에는 대형 LED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3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영상 서비스는 물론 미디어 아트 작가와 협업해 미디어 아트 전시회도 선보이고 있다.

로봇웍, 디지털 무인 배송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하여 발생한 매출은 안산휴게소 개장 초기인 2022년 5월부터 12월 동 기간 대비 지난해 59.5% 증가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안산휴게소는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휴게공간”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2030세대, 청약과 일반아파트 매입 함께 봐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주택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점을 지나치게 늦추기보다 입지와 미래가치를 따져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학군과 교통, 주거환경 등 기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뿐 아니라 역세권 고밀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2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수도권 공급부족 현실화…내 집 마련 준비해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인구 감소만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고 판단하지 말고, 가구 증가와 수도권의 지역별 수급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공급 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서 ‘2030년이 아니라, 지금부터 집중해야 한다! 공급부족 시대! 내 집 마련의 공식!’을 주제로 수도권 주택시장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설명했다.박 대표는 주택 수요를 판단할 때 인구보다 가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1~2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면 전체 주택 수요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3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4000억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853주다. 취득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이번 매입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5262주,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통해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