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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한·KB 등 시중은행 포함 2.3조원 규모 펀드조성…PF 안정화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2-07 18:16

5.4조원 중 2.3조 규모 PF 우발채무 3년 장기로 연장, 조달금리 선순위 8.5%
나머지 2조원 올해 연말까지 본PF 전환 및 상환 통해 해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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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롯데건설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비롯한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이번 펀드는 2.3조원 규모다. 은행 1.2조원, 증권 4천억원, 롯데 그룹사 7천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의 총 5.4조원 PF우발채무 중 2.3조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되며, 24년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25년 말 이후로 롯데건설은 PF우발채무를 2조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조달금리는 선순위 8.5%, 중순위 8.8% 등 기존 메리츠금융 펀드 대비 금리를 낮추고 기간도 3년의 장기 구조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조건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을 통한 장기 조달구조로의 전환으로 PF우발채무를 3년 만기로 연장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뤘다”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으며, 23년도말기준 약 2조원의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동성에 문제없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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