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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금투업계 신뢰 회복 위한 윤리경영 선포식…"랩·신탁 불건전 영업관행 근절"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8 16:34

증권·자산운용·신탁사 CEO 30여 명 모여
서유석 "업계 스스로 개선의지 필요 시점"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여의도 금투센터빌딩에서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 등 금투업계의 각 업권별 대표이사 30여명이 참여했다.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3.12.18)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여의도 금투센터빌딩에서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 등 금투업계의 각 업권별 대표이사 30여명이 참여했다.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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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여럿 금융사고가 발생한 금융투자업계가 랩·신탁 불건전 영업관행 근절, 불법 공매도 근절 등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는 18일 여의도 금투센터빌딩에서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 등 금투업계의 각 업권별 대표이사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금투업계가 올해 발생된 일련의 사건·사고로 훼손된 업계의 신뢰를 스스로 회복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제시하여 보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포문을 보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해 사고방지와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 내부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 랩/신탁 불건전 영업관행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 IPO(기업공개) 기업실사 개선을 위한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강화 ▲ 공매도 주문 수탁자로서 불법 공매도 근절 방안의 철저한 이행 ▲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 협력 확대를 포함했다.

건전한 영업문화 조성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 실천 부문에서는, ▲ 금융상품의 ‘제조-판매-사후관리’ 전 과정에 걸친 소비자 최우선 가치 실현 노력 ▲ 예탁금이용료, 신용융자이자율 등의 합리적인 관리・산정체계 구축 ▲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 운영, PF대주단 협의회 참여 등 대체자산 리스크 관리 철저 ▲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정부정책 지원 ▲ 금융투자업 종사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강화를 포함했다.

또 금투업계 위상과 규모에 맞게 공정금융과 상생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 확대,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 등 IB 업무 본연의 역량 강화 ▲ 금융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계약관행 개선 등 공정한 금융관행 확립 ▲ 자산배분형 연금투자(TDF(타깃데이트펀드), 디딤펀드) 확대를 통한 국민의 연금자산 증식 지원 ▲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지속추진계획 마련을 담았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역량 강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업계 스스로의 개선의지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업계의 본분인 국민자산 증식과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하고, 공정금융·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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