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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비이자이익 성장에 순이익 4247억원 시현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30 15:54

대구은행 순익 5.6% 증가 3479억 기록
하이투자증권 PF 침체에 순익 60% 급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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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분기에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 성장에 기인해 누적 당기순이익 4247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수준이다.

DGB금융은 “고물가 고금리 등 부정적인 경기 상황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충당금 적립과 증권 PF 자산에 대한 충당금 관련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 고성장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과 계획 대비 양호한 비이자이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이익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47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 실적 역시 선방했다. 하이투자증권은 PF사업 침체 여파로 부진했으나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만회했다.

DGB생명의 경우 IFRS17 변경 등 전반적인 보험손익 개선 영향으로 3분기 누적 5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DGB캐피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6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대손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조달비용 관리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향후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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