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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카드·FIS IT 조직개편 노사합의…기획·IT업무 통합 운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0 14:49

IT 혁신 계획 발표 3개월 만에 노사합의
내년 1월 개편된 IT 체제 출범 계획

우리금융그룹이 20일 우리금융 본점에서 IT 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호성 우리에프아이에스 노조위원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20일 우리금융 본점에서 IT 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호성 우리에프아이에스 노조위원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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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의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이 그룹사 간 신속한 협의를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그룹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역량을 내재화하겠다는 계획이며 내년 1월 개편된 IT 거버넌스 체제를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20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조병규닫기조병규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 이호성닫기이호성기사 모아보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IT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주요 IT 개발 및 운영 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이후 3사 노사는 총 4회에 걸친 공동협의를 진행했으며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직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협약서를 작성하는 등 신속하게 합의를 이끌어냈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전산 통합관리에 의한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아웃소싱)으로 운영했으나 최근 경영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며 직접 개발 비중을 확대하는 등 IT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이번 개편으로 은행, 카드사의 기획과 IT업무를 통합 운영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업과 개발자가 기획단계부터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을 통해 개발 신속성을 확보하고 외주 개발을 자체 수행으로 전환해 조직과 인력의 중복을 해소해 IT 비용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향후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인력 등의 일부를 은행과 카드사로 이전할 예정이며 IT 업무의 기획, 분석, 개발의 전 과정에 있어 신속하고 유연한 실행 중심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속적으로 세부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는 개편된 IT 거버넌스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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