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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키움증권 손잡고 ‘토큰 증권 공동 플랫폼’ 시범사업… “업계 표준 제시할 것”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7 12:22 최종수정 : 2023-09-13 21:19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 1위 ‘키움증권’과 맞손
코스콤, 신뢰성 있는 플랫폼 운영 준비 최선
제도‧상품 요건‧투자자 보호 갖추는 게 목표
홍우선 “토큰 증권 시장 발전 기여 계기 되길”

홍우선 코스콤(Koscom) 사장(왼쪽)과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2023년 8월 25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토큰 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코스콤

홍우선 코스콤(Koscom) 사장(왼쪽)과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2023년 8월 25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토큰 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코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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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코스콤(Koscom‧사장 홍우선)이 키움증권(사장 황현순)과 손잡고 ‘토큰 증권 공동 플랫폼’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최근 정부와 여당이 토큰 증권 제도 마련을 위한 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실제 법안 시행 시 양사가 구축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증권사(계좌관리기관)와 발행사(조각 투자사)가 사업을 즉시 시작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제시하겠단 목표다.

코스콤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키움증권과 ‘토큰 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0여 년간 자본시장 정보통신 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 기반) 구축을 담당해 온 코스콤과 국내 주식 시장 점유율 1위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손잡은 것이다.

코스콤은 키움증권이 토큰 증권 본질적 경쟁력인 사업 발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플랫폼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목표는 제도‧상품 요건‧투자자 보호 삼박자를 갖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형 토큰 증권 제도에 부합하는 요건을 플랫폼에 내재화하고, 토큰 증권 발행사와 증권사의 다양한 실제 상품 요건도 플랫폼에 반영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 토큰 증권 거래 시장 신뢰도 제고에 힘쓴다. 현재 코스콤은 디지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등 금융업계 블록체인(Blockchain‧분산원장) 구축 경험이 있는 LG CNS(대표 현신균)와 협업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코스콤은 앞으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다수 증권사와 발행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 증권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뮤직카우(대표 정현경‧김지수), 카사(Kasa‧대표 홍재근) 등 조각 투자 업체들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토큰 증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태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18년 연속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움증권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토큰 증권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인프라를 제공해 키움증권이 마음껏 비즈니스(Business‧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양사 토큰 증권 사업과 국내 토큰 증권 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양사가 준비하는 토큰 증권 플랫폼이 향후 토큰 증권 시장 표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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