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카카오맵 이용자들에게 앱 내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한다.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의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이고,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부여된다. 브론즈, 실버, 골드, 블루, 퍼플 등 총 5개 배지와 100까지 레벨로 이루어진다.
퀵탭과 사이드메뉴, 마이페이지에서 나의 레벨과 배지를 확인 가능하다. 새 배지 획득 시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등 이용 특징에 맞는 캐릭터가 주어진다.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를 보고 해당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과 함께 카카오맵 하단 퀵탭에 있는 ‘마이로그’ 탭도 업데이트했다. 해당 탭에서 지난달 활동 기록과 통계를 볼 수 있다. 방문한 장소의 후기나 장소 제안으로 바로 연결되는 추천 카드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카카오맵 마이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재미와 편의성을 더한 라이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