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구은행, 순익 3925억…이자이익 증가·비용관리 효과 [금융사 2022 실적]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0 10:46

전년 동기比 19% 증가…NIM 확대·대출 성장

대구은행, 순익 3925억…이자이익 증가·비용관리 효과 [금융사 2022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392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대출자산 증가 등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 늘어난 데다 비용관리 효과가 더해지면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10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9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9%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DGB금융은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대구은행의 작년 이자이익은 1조4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지난해 NIM은 2.10%로 전년 대비 0.25%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말 원화대출금은 50조5168억원으로 1년 전보다 5.4% 늘었다.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이 28조7682억원, 대기업대출이 3조716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3%, 13.9% 불었다.

가계대출은 17조1419억원으로 7.7% 증가했다.

대구은행, 순익 3925억…이자이익 증가·비용관리 효과 [금융사 2022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1억원에 그쳤다. 전년 대비 99.9% 줄어든 수치다.

수수료 이익이 931억원으로 18.5% 감소했고 기타 비이자이익 적자 폭은 2021년 360억원에서 2022년 930억원으로 확대됐다.

판매관리비는 7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다. 명예퇴직급여가 463억원 줄었고 퇴직급여 충당금도 4.6% 감소했다.

지난해 충당금전입액은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6.5% 늘었다.

대구은행은 작년 대손충당금으로 전년 대비 56.7% 증가한 1963억원을 적립했다. 대손비용률은 0.37%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은행, 순익 3925억…이자이익 증가·비용관리 효과 [금융사 2022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작년 말 기준 0.59%로 전년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0.43%로 0.21%포인트 높아졌다.

DGB금융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하게 관리됐다”며 “2020년부터 선제적으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으로 향후 경기가 다소 악화되더라도 대손비용률이 안정적 수준에서 통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도 은행의 이익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순익 3925억…이자이익 증가·비용관리 효과 [금융사 2022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은행은 여신 포트폴리오를 자산·지역별로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량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늘려 전체 원화대출금 가운데 가계대출 비중을 3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은 34%로 2019년 말 29% 대비 5%포인트 늘었다. 대구·경북 여신 점유율은 작년 9월 말 기준 24.5%로 1년 전과 비교해 0.9%포인트 낮아졌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PRM(기업영업전문역)을 통해 대전을 포함한 수도권 영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PRM은 점포 없이 개별 기업을 방문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하는 제도다.

대구은행의 PRM 대출 잔액은 작년 말 2조2429억원으로 1년 전(1조6563억원)보다 35.4% 불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부의공식' 포럼 개최…돈의 흐름 읽는 전문가들이 모인다 [머니무브 2026] 주식과 부동산, 디지털자산 사이에서 돈은 어디로 움직일까. 자산시장별 자금 흐름과 그 배경을 분석해 온 전문가들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주식시장에서는 AI 투자와 금리·실적·유동성을, 부동산시장에서는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짚는다. 새로운 금융시장에서는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 토큰화(RWA)가 만들어 갈 변화를 살펴본다.서로 다른 시장을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향하는가.한국금융신문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새로운 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투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국민지갑'으로 신분증 촬영 부담 덜었다…화상상담까지 연결 [모바일 신분증 도입 1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본인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얼마나 줄이느냐도 은행앱의 이용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실물 신분증을 꺼내 촬영하고 제출해야 하는 절차는 계좌개설이나 상담 과정에서 거래 흐름을 끊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신분증을 별도 부가 기능에 두기보다 기존 본인확인 업무에 직접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신분증 4종을 지원하고 계좌개설 등 대부분의 신분확인 업무에 적용했다. 화상상담처럼 과거 실물 신분증 촬영이 필요했던 서비스에서도 스마트폰에 등록한 신분증을 바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지 3 '연장전' 가는 차기 수협은행장 선임···표 대결 '승리' 신학기 행장, 연임 가능성↑ [2027 은행장 레이스]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임이 추석 이후로 미뤄졌다.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이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보다 한 표 앞섰지만 최종 후보 추천에 필요한 ‘4표’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수협은행은 회의 직후 “행추위원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보자가 없어 추후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단 첫 표결에서 우위를 확인한 만큼 신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정부 추천위원도 갈렸다…이해관계·전문성 원인 지목금융권에서는 이날 표결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