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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수리남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3 15:17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이 수리남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사진=SK.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이 수리남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사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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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정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이 수리남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SK는 유 부회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수리남 파라마리보 대통령궁을 방문,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Chan Santokhi) 수리남 대통령을 비롯, 알버트 람찬드 람딘(Albert Ramchand Ramdin) 외교부 장관, 파르마난드 시우딘(Parmanand Sewdien) 농림축산수산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정부 및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특사 방문과 11월 G20에서의 한국-수리남 외교장관 회동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정부가 물꼬를 튼 양국 간의 관계 강화에 민간기업이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동명의 드라마에 수리남이 부정적으로 묘사됨에 따라 다소 소원해졌던 양국 관계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수습한 데 이어, 기업도 ‘민관 원팀’ 차원에서 부산 엑스포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에 힘을 보탰다. 유 부회장은 ‘인류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자’는 부산 엑스포 개최 취지와 연계하여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를 우선으로 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수리남과 SK는 내년 초까지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협업 과제를 선정하여 빠르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은 “양국 정부 간 협력은 물론 민간 영역에서도 세부 분야별 협업이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수리남은 현재 카리브해 인접 국가들의 모임인 ‘카리브 공동체(Caribbean Community, CARICOM)’의 의장국이다. SK는 수리남과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한편, 관심사가 비슷한 카리브 공동체의 인근 국가와도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 부회장은 지난달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함께 카리브 공동체 국가 중 하나인 가이아나를 방문해 총리 및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한국과 수리남 정부 간 약속에 이어 민간 분야의 가시적인 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수리남 정부 측에서도 기대감을 표명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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