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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떠난 현대캐피탈, 서울역 시대 개막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6 09:17

그랜드센트럴로 본사 이전 완료
7층부터 17층까지 11개층 사용

현대캐피탈 신규 본사 사옥인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전경.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신규 본사 사옥인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전경. /사진제공=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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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캐피탈(대표이사 목진원)이 본사 사옥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본사 건물인 그랜드센트럴 빌딩은 2020년 준공된 신축 건물로, 현대캐피탈은 전체 28개 층 중 7층부터 17층까지 총 11개 층을 사용한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신호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로서 그룹의 비전을 내재화하고, 그룹사와 한팀처럼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본사 이전에 맞춰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 역시 새롭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본사 사옥의 핵심 가치는 ‘자유롭고 유연한 소통과 협업’이다. 현대캐피탈은 이 같은 컨셉을 바탕으로 신(新)사옥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향후 기업문화와 업무 시스템도 동일한 가치를 토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권에서는 아직 생소한 ‘자율좌석제’도 전면 도입했다. 직원들은 날마다 자신의 일하는 방식과 업무 성격에 따라 그 날 일할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율좌석제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시키는 장점이 있다"며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과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전체 공간 역시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각 층마다 직원들이 업무 중 피로를 풀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하고, 가장 전망이 좋은 층인 16~17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카페와 라이브러리, 직원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는 "신사옥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현대캐피탈만의 강점에,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더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사옥 입주 소감을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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