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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美뉴욕서 원자재 공급망 강화 나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3 10:1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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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23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최 회장은 이날부터 미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총회 기간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감안,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끌어 냈다. 특히 최 회장과 히칠레마 대통령은 서로 빡빡한 일정을 감안, 20일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해 면담에 나설 만큼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세계 1위의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잠비아의 구리 광산은 SK에게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동박이란 구리를 첨단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소재 중 하나다.

그는 이어 “SK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외에도 잠비아가 태양광 및 수력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기에 잠비아의 제조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이번 면담으로 인해 SK그룹과 잠비아간 협력이 구체화되면 SK그룹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기차배터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잠비아 역시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 비즈니스로의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SK그룹과 잠비아간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게 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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