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리온홀딩스,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 ‘중국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체결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3 10:58

총 900억여 원 투자…2024년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 갖춘 공장 준공 계획

산둥루캉하오리요우-중국 산둥성 지닝시 ‘중국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백용운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대표이사, 쉬팅푸 지닝시 고신구 부주임)./ 사진제공 = 오리온

산둥루캉하오리요우-중국 산둥성 지닝시 ‘중국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체결식 (왼쪽부터 백용운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대표이사, 쉬팅푸 지닝시 고신구 부주임)./ 사진제공 = 오리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리온홀딩스(대표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철)가 중국에서 개발 중인 결핵백신 관련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을 통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게되면서 바이오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와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가 공동 추진 중인 결핵백신 개발 관련,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 ‘중국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둥루캉하오리요우와 지닝시 정부는 지난 12일 중국 산둥성 지닝시 소재 성도국제호텔에서 백용운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대표이사, 펑신 루캉의약 동사장, 장둥 지닝시 부시장, 쉬팅푸 고신구 부주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백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지닝시 고신구에 위치한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백신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약 4만 9600 ㎡ (1만 5000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산둥성 정부와 지닝시는 조속한 결핵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추후 공장 생산설비 구축 및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한다. 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총 900억여 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백신공장 설계에 착수했으며, 공장이 완공되면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 시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꼽히는 공장 부지 확보 및 인허가 등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산둥성 정부는 올해 초 결핵백신 개발 사업을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결핵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BCG만이 상용화되어 있으며, 영유아기 이후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은 전무하다. 중국 정부에서도 결핵을 중점관리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 결핵백신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지난해 3월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하고, 국내 바이오 유망기술을 도입해 중국 현지에 상용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같은 해 5월 국내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도입을 완료하고, 11월에는 중국에 암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위한 대규모 양산 설비를 갖췄다. 올해 2월에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백신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산둥성 및 지닝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공장 부지 확보, 생산설비 구축 및 관련 인허가 지원을 받는 등 결핵백신 개발 사업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향후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신규 유망기술을 지속 발굴하여 그룹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분야를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R&D 내실 다진’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로 ‘매출 1000억 신화’ 쓸까 비보존제약이 체질 개선과 국산 신약 처방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연 매출 1000억 원 고지 점령에 나선다. 자체 개발 신약의 국내 임상 3상 완결에 따른 비용 절감과 외형 확장이 맞물리면서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원재료비 10.8억→1.2억 ‘뚝’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최근 핵심 성장동력인 국산 38호 신약 ‘어나프라주’의 전국 거점병원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실적 반등을 이끌고 있다.비보존제약의 체질 개선은 연구개발(R&D) 효율화와 비용 구조 정상화에서 출발했다. 회사는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202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허 2 LH, 고양은평선 2027년 착공…고양창릉서 강남 30분대로 연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3기 신도시 고양창릉과 서울 은평구를 잇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에 속도를 낸다.LH는 오는 10월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GH)·고양도시관리공사(GU)와 고양은평선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고양은평선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고양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5.0㎞ 광역철도다. 총사업비 약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8곳과 차량기지 1곳을 조성한다. 2027년 1월 착공해 2031년 12월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LH·GH·GU 사업비 분담…경기도 건설 주관이번 협약에는 기관별 역할과 사업비 납부·정산 방안 등이 담긴다.사업비는 고양창릉 사 3 라면·비빔밥에 아이스크림까지…K-푸드가 멕시코로 날아간 이유 농심과 빙그레,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기업들이 멕시코로 날아가 글로벌 개척에 나섰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K-콘텐츠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자,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형 전략으로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찾는 모습이다.매운맛·K-콘텐츠 통했다…수치로 증명된 멕시코 시장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 국제전시컨벤션센터(CIEC WTC)에서 열린 ‘2026 K-엑스포 멕시코’에 참가, 제품 홍보와 함께 유통업체들과 판촉 협의를 진행했다.국내 식품업계가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시장 규모와 지리적 이점, 식문화적 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