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22년 결혼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실시

[원주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원주 섬강매향골마을에서 7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2022년 결혼이민여성 1:1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 사전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전문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36명의 멘토와 사업 실시농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정책교육 및 멘토 역량강화 교육 등 농촌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여성농업인 및 결혼이민여성 지원을 위한 농업정책과 폭력예방교육, 농업 멘토 역할수행을 위한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한국문화를 전수를 위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도 병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촌 내 결혼이민자의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농업교육 지원을 통한 후계농업인력 육성 및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해 교육생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결혼이민여성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에 큰 힘을 쏟고 있다.

김용욱 본부장은 “우수한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영농후견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이 우리 농업·농촌을 잘 이해하고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여성농업인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