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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당선

편집국

기사입력 : 2022-06-20 12:12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한국금융신문] 이성희닫기이성희기사 모아보기 농협중앙회장이 스페인 세비야에서 지난 17일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농협중앙회가 밝혔다.

이번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는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ICAO 집행위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상대 후보인 상하니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회장과의 선거결과 임기 4년의 ICAO 회장으로 재선출되었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 세계 농업 협동조합들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24년째 단독 추대 형식으로 ICAO 회장기관을 맡아왔으나, 국제무대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 협동조합들의 노력으로 금차에는 선거를 통해 회장기관을 선출하게 되었는데, 이성희 회장의 당선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농협의 위상과 리더십이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개발도상국 협동조합 초청연수 및 임직원 ICAO 서울 사무국 파견근무 기회 제공 ▲개도국 우수학생 농협대학교 유학 지원 ▲ICAO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협동조합간 협력 강화 등 주요 공약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그간 저희 농협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에 힘입어 세계 무대에서도 역할과 위상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지난 60년 간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한 한국농협의 경험과 비전을 전세계 협동조합들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루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일에 잇따라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글로벌 총회에서는 농수산업‧주택‧의료‧청년 등 각 분과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이사 25명을 새로 선출하였는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전 세계 농수산업 분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농수산업 분과 위원’자격의 ICA 이사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임기 4년 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림수산업 발전 ▲식량안보 위기와 기후변화 등 국제적 현안에 대한 농업계 입장 대변 ▲영세농과 여성·청년농 권익증진 등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농협은 1963년 준회원 자격으로 ICA에 가입한 이후 1972년에는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역할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ICA와 함께 서울에서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 협동조합 운동 활성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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