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원희룡 “공급에 성역없다”…국토부, 혁신위 첫 회의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30 09:59

'250만호+α' 주택공급 밑그림 착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동산정책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동산정책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 출범 100일 이내 주택 공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주택공급 정책과 관련한 민간 전문가 15인이 참여하며 정부 출범 초부터 민간과 함께 주택공급 계획의 청사진을 그리는 최초의 사례다.

국토부는 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토부 1차관이 주재하는 주택공급 TF와 실무조직을 함께 구성했다. TF는 공공택지, 도심공급, 민간·정비사업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앞으로 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아래 250만호+α 주택공급 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주택공급 정책의 성과와 한계,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새 정부 주택공급의 지향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위원들은 정부 5년을 관통하는 체계적인 공급 계획이 없어 국민이 원하는 공급을 제때 하지 못했다는 등 공급시기, 입지, 주체, 공급유형 등 여러 측면에서 공급 정책이 한계를 보여왔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에 국토부는 ▲종합적인 주거품질 향상 ▲민간과 정부의 기능·역할 조화 ▲실행력 있는 체계적인 공급을 정책방향으로 향후 공급계획(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종합적인 주거품질 향상에는 단순히 물량을 달성하는 계획이 아니라 다양한 수요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교육·문화·일자리 등 품질까지 고려해 국민들이 원하는 주택을 적재 적소에 공급하는 계획을 마련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한 주거와 도시기반 시설 간 연계를 고려하고 신규택지, 역세권 등 도심개발의 새로운 공급 방향도 모색한다.

국토부는 공공의 역할도 분담해 민간의 창의적인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앙·지방간 협력체계도 재구축하는 등 강한 공급기반 조성을 위한 근본적 논의를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국토부는 새 정부 출범 후 국민의 기대가 가장 큰 분야가 공급 정책인 만큼 획기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과거와 다른 신뢰성 있고 질서 있는 공급계획을 최단기간 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는 첫 회의 이후 본격적으로 250만가구 주택 공급 계획의 수립 전 과정을 함께 논의한다. 최종 계획 발표 전까지 원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위원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청년과 무주택자 등 다각도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공급 정책의 수립과 실현 과정에서 지자체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수도권, 지자체와 국토부가 참여하는 정례 협의체도 구성·운영해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공급에는 성역이 없다는 자세로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통해 공급 전 과정을 원점에서 검토해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낼 것”이라며 “집값 안정이라는 편협한 목표가 아닌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정상화를 통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단기간 내 입지·유형·시기별 공급계획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언제, 어디에, 어떻게 공급되는지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서초구 '방배임광3차' 14평, 6억 오른 14.5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서울·부산·경기·인천·강원·전남광주 등 주요 지역 아파트에서 직전 거래가를 웃도는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6억원,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는 7억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3억500만원의 상승폭이 확인됐다. 인천과 강원, 전남광주에서도 수천만원에서 억원대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 한편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262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방배·화곡·도곡 등 서울 주요 단지서 최대 6억원 상승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임광3차' 전용면적 44.61㎡(약 14평)는 직전 거래보다 6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하우스랭킹에 따르면, 2 김포아라 3.7만 가구 공급 추진…건설사 수주 기회 넓어지나 정부가 경기 김포에 3만70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을 추진하면서 건설업계의 중장기 수주 기회가 확대될지 관심이 모인다. 김포 풍무역세권 등에서 주택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도 추진되면서 주택·토목 분야의 일감 증가가 기대된다. 다만 실제 발주까지 시간이 필요한 데다 공사비와 사업성 확보가 변수로 꼽힌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6곳에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 등 서울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김포아라가 전체 물량의 약 48.2%인 3만7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김포아 3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집’ 주제로 홍시야 작가 특별전 개최 반도건설(각자 대표이사 김용철·이정렬)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집'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갤러리에서 시각예술가 홍시야 작가의 특별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를 무료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집이 갖는 휴식과 회복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과 자연을 소재로 한 원화 드로잉과 일러스트, 설치미술 작품 등을 선보인다. 홍 작가의 저서 '그곳에 집을 짓다'에 담긴 문장을 작품과 함께 배치해 그림과 문학을 동시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