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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카이메타에 1100만 달러 추가 투자…빌 게이츠도 베팅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6 11:10

한화시스템, 카이메타에 1100만 달러 추가 투자…빌 게이츠도 베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시스템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에 약 1100만 달러(한화 133억)의 추가투자를 진행했다.

카이메타는 15일(현지시간) 한화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등로부터 총 8400만 달러(한화 약 1040억)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카이메타는 현재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상용화 하여 판매하고 있는 기술벤처 기업이다. 한화시스템과 빌 게이츠의 투자를 통해 카이메타는 평면식 차세대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을 가속화하며 저궤도 위성통신 및 방위산업 시장 고객을 위한 제품확장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더글라스 허치슨(S. Douglas Hutcheson) 카이메타 대표는 “카이메타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저궤도 위성통신용 2세대 제품군인 U8과 3세대 기술 개발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0년 12월 미국의 ES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Kymeta)에 3000만달러(한화 약 345억)를 첫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2012년 미국 워싱턴주에 설립한 카이메타는 메타구조 기술 기반의 전자식 위성 안테나 상용화에 성공, 위성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오지나 해상 등에서 차량·버스·기차·선박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동형 ESA 제품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기업이다. 현재 메타구조 위성통신 안테나의 미국 및 국제 특허와 기술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양산성·제품 확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카이메타의 안테나 제품은 메타구조의 위성통신 빔 조향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카이메타 안테나의 메타구조는 위성 안테나 유리기판 상에 미세 패턴을 형성해 전파·소리·빛의 파장과 형태를 조절해 위성과 통신을 용이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위성통신 안테나는 물론 홀로그램과 투명망토 등 빛과 음파를 상호작용하도록 설계하는 새로운 응용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카이메타는 글로벌 군, 정부, 기업, 해상업 고객군에게 널리 선택받은 세계 유일의 고대역 저전력 모바일 안테나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분야에서 축적한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레이다, 레이저 기술로 이미 우주와 항공분야에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성산업 분야 중 향후 성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위성제조, 지상시스템 분야에서 핵심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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