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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신공장 가동 늦춰져…목표주가↓"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8 08:43

4분기 매출액 4509억원, 영업이익 2539억원 기록
GBP510의 코백스 비중 증가로 3조7000억원 하향 예상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신공장 가동 개시를 늦추고 가동률을 하향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가는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73% 오른 45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27% 상승한 25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대부분은 노바백스 특허권 실시(라이센싱)인 원액 생산에서 발생, 매출이 급성장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56%로 개선됐다"라며, "노바백스 백신의 해외 승인 지연으로 기 생산 분의 약 50~60배치가 올해 매출로 이연될 것"이라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코백스 비중 증가로 3조7000억원 하향이 예상된다"라며, "신공장 가동 개시를 2025년으로 변경하고 가동률 하향으로 위탁생산(C(D)MO)이 2조8000억원 하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 증설을 비롯해 M&A를 통한 외형 확장, 송도 R&PD센터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기업가치 향상이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순 현금 중 계획된 설비투자(CAPEX)에 멀티플 적용은 그대로 유지, 현금 증가로 해당 밸류는 상승해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보다 43.5% 상승한 1조3331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22.1% 오른 5791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매출액의 경우 노바백스 백신 CMO(라이센싱 포함) 매출 6411억원, GBP510 매출 5920억원, 기존 사업부 1,000억원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를 시작으로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와의 협력으로 큰 그림을 그린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GBP510은 3월 초 오미크론 데이터, 4월 3상 데이터, 상반기 내 한국 및유럽 승인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동종, 이종 투여 부스터샷은 상반기 최초 승인 시에 허가 또는 권장 사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동종은 1월 3차 투약 완료 및 3상 준비, 이종은 1분기 내 대상자 모집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 승인 백신 또한 부스터샷 허가를 위해 별도 임상을 진행하기보다는 리얼월드 데이터 등 통제되지 않은 데이터로 부스터 샷 권장 받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와 함께 코로나19 변이 등을 포함하는 사베코바이러스 계열에 대한 범용 백신을 개발 중이며, CEPI는 발생 가능한 변이를 잡기 위해 동사를 파트너사로 선정한 것"이라 분석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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