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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투자사 ‘우리금융F&I’ 공식 출범…초대 대표이사 최동수 선임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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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0 08:01 최종수정 : 2022-01-10 08:22

우리금융 14번째 자회사…설립자본 2000억
"기업구조조정사업으로 수익원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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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F&I' 초대 대표이사 최동수./사진 제공= 우리금융지주

▲ 우리금융F&I' 초대 대표이사 최동수./사진 제공=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가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우리금융지주 최동수 부사장이 선임됐다.

우리금융F&I는 우리금융의 14번째 자회사로 지주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설립자본은 2000억원이다.

우리금융은 과거 14년간(2001~2014년) 옛 우리F&I를 자회사로 운영한 경험과 현재 우리종금의 NPL 투자 관련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우리금융F&I가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우리금융F&I 출범은 2019년 우리금융지주 설립 이후 꾸준히 추진된 비은행 부문 확충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완전 민영화로 조성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F&I 설립은 코로나 이후 NPL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전략적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우리은행, 우리종금,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등 관련 자회사들과 다방면에 걸친 시너지 창출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수 우리금융F&I 대표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구사, 빠른 시일 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메이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추후 기업구조조정사업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조기 건전화는 물론 부실기업의 회생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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