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카카오, 네이버
심의위원회는 지난 15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2021년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발표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및 3차 재평가 일정 △입점 및 제재 TF 활동 내용을 논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15개, 카카오 57개 등 총 115개(중복 25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47개(네이버 33개, 카카오 39개, 중복 25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약 두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뉴스콘텐츠 0개, 뉴스스탠드 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4.26%다.
뉴스검색 제휴는 네이버 322개, 카카오 220개 등 370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243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13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3.51%다.
올해 하반기 뉴스 제휴 신청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검토를 거쳐 12월 중 평가가 시작된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서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할 수 있다.
뉴스 제휴 평가는 위원들의 심사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츠제휴는 80점, 뉴스스탠드제휴는 70점, 뉴스검색제휴는 6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
아울러 3차 재평가도 진행되며, 10월 31일까지 평가를 거쳐 11월 전원회의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민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 제1소위 위원장은 “정성평가에서 상당한 점수를 얻었지만, 자체기사 검증과 같은 검증 절차에서 탈락하는 매체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자료에 대해 매체에서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