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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요르단 타필라 풍력 발전소 상업운전 돌입…ESG역량 강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2 12:29

요르단 국영 전력 공사에 판매, 20년간 안정적 수익 확보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소 전경 / 사진=DL이앤씨

요르단 타필라 풍력발전소 전경 / 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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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DL에너지가 요르단 타필라(Tafila)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DL에너지가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업이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전력 판매 계약, 금융 조달, 건설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여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풍력 발전소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타필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총 발전 용량은 51.75MW 규모로 약 5만 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에너지는 요르단 국영 전력 공사(NEPCO)와의 전력 판매 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해 요르단 정부의 국경폐쇄 및 공사 중단 조치, EPC 업체의 본국 귀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하지만 요르단 국영 전력 공사, 대주단 및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DL에너지는 타필라 풍력발전소 상업운전으로 ESG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파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풍력 발전소 150MW에 더해 총 200MW의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게 되었다. 여기에 칠레 및 국내의 태양광 발전소 40MW와 포승바이오매스발전소 43MW 등을 더하면 총 283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더불어 DL에너지는 현지에 최적화된 발전원을 분석하고 투자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요르단 타필라 사업의 경우 연평균 7.2m/s 이상의 높고 안정적인 풍속과 주변에 마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칠레 태양광 시장 진출 시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사량 뿐만 아니라 긴 국가 영토 특성을 고려하여 배전선에 직접 연결하는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를 솔루션으로 제안하고 사업을 추진하였다. DL 에너지는 앞으로도 각 국가가 보유한 환경, 자원, 인프라, 주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DL에너지 대표이사 김상우 부회장은 “국내에서 추가적인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7월 ESG채권도 발행 완료했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각 국가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환경과 사람 모두를 고려하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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