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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1.62%대로↑…예상 웃돈 지표 + 유가 급등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4-28 06:33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상승, 1.62%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대폭 웃돈 미 경제지표와 국제유가 급등세가 수익률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5.5bp(1bp=0.01%p) 높아진 1.62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2bp 오른 0.17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5.2bp 상승한 2.291%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5.2bp 높아진 0.881%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 IT 대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01%) 높아진 3만3,984.93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0포인트(0.02%) 낮아진 4,186.7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8.56포인트(0.34%) 내린 1만4,090.22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반락했다.

이달 미 소비심리 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미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보다 12.7포인트 오른 121.7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에서는 113.0을 예상했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7% 상승, 배럴당 63달러대에 육박했다. 하루 만에 반등, 약 2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가 기존 증산계획을 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03달러(1.7%) 높아진 배럴당 62.9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7센트(1.2%) 오른 배럴당 66.4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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