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호실적 선반영한 美주가..이익 업사이드 따져볼 때 추가 상승 여지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4-27 08: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이익 추가 개선을 선반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27일 "미국 주식시장의 강한 이익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금은 합리적 업사이드 포텐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S&P 500의 12MF EPS 3개월 변화율은 9.4%로 지난 30년내 상위 1%에 해당한다"면서 "이익 개선의 확산을 측정하는 이익수정비율은 상위 2.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에 동반된 가파른 이익 개선이 주식시장 강세장을 견인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백신 접종 가속화와 리오프닝 본격화 속 경기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실적 추가 상향 기대를 높인다"고 밝혔다.

고민은 이러한 모멘텀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냐는 점이다. 연초이후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70bp 가까이 상승했으나 S&P 500의 12MF PER은 여전히 22배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익 추가 상향 가능성까지도 주가에 선반영됐다"면서 "따라서 미국 주식시장의 추가 도약에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이익 개선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S&P 500의 EPS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2분기가 정점"이라며 "이익 개선 속도 둔화 시 실적 기대감에 상승한 주가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이익 개선의 지속성과 합리적 Upside를 점검해 보면 여전히 상승 여지가 높다고 결론내렸다.

그는 "금년, 내년 이익 전망은 아직까지 추가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면서 "I/B/E/S 기준 현재 185pt인 S&P 500의 12MF EPS는 연말 200~210pt에 도달 가능하다. 강력한 경기 모멘텀 대비 이익 전망이 보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호실적 선반영한 美주가..이익 업사이드 따져볼 때 추가 상승 여지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