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판매 첫 날인 전날(29일)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그리고 15개 판매사 중 유일하게 비대면 가입이 가능했던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배정 물량을 소화했다.
대기 수요가 많아 추가 배정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한국포스증권의 경우 판매 재개를 공지하기도 했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국내 상장·비상장 뉴딜 관련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사모펀드로 운영되는 10개 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정책자금이 후순위로 함께 투자해 펀드자산의 21.5%까지 위험을 우선 분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만기 4년 폐쇄형 구조다.
판매사는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7곳과 IBK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등 8개 증권사다. 이 중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