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경총 “주요기업, 경영위기에도 코로나19 극복 지원 활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1 16:52

‘2020 주요기업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현황 조사’ 결과 발표
응답기업 모두 코로나19 극복 위해 직접 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
영업익 감소 기업 중 68.8%, 경영실적 악화에도 코로나19 지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상황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 활동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주요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자료=경총

2020년 주요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자료=경총

이미지 확대보기
경총은 21일 ‘2020년 주요기업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34개 응답기업 모두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계층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응답기업 모두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직접적인 지원과 취약계층에 대한 신규지원 활동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율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으로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방역·구호 물품 전달, 협력사 자금지원, 임대료 경감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주요기업들은 경영실적 악화 속에서도 사회공헌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시행했다고 응답한 34개 기업의 지난해 1~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이 61.8%로, 영업이익이 개선된 기업(32.8%)의 비중보다 월등히 높았다.

경총은 “응답기업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악화된 경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등을 위해 신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0년 사회공헌 지출 증감 기업 비중. 자료=경총

2020년 사회공헌 지출 증감 기업 비중. 자료=경총

이미지 확대보기
또한 2020년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포함한 총 사회공헌 활동 지출이 전년 대비 비슷했거나 많았던 기업이 73.1%로, 사회공헌 지출이 감소한 기업(26.9%)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2019년에 비해 감소한 기업 중 68.8%가 사회공헌 지출을 2019년 대비 유지·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기업의 58.6%는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 시점이 연초인 것을 감안할 때, 아직 명확한 지원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계획 미정’으로 응답한 기업이 37.9%, ‘계획 없음’으로 답한 기업이 3.4%로 조사됐다.

하상우 경총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주요기업들이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경영실적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활동 규모를 예년보다 확대·지속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경영실적보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시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자율적으로 임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이익공유제 보다는 반기업정서 해소와 같이 기업의 자율적 사회공헌 의지를 촉진시킬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