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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중심’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 집중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8 00:00

14개 핀테크사 본인가…절반 이상 차지
차별화된 서비스 기반으로 금융혁신 나서

마이데이터 ‘중심’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 집중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본인가를 통과한 28개사가 표준 API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제공받아 개인이 직접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본인가 통과한 총 28개사 중 핀테크 기업이 14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핀테크육성 지원법(가칭)’을 마련해 핀테크 사업에 종합적 지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마이데이터 산업에서 경쟁 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핀테크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씬파일러 상품 선택 폭 넓혀

NHN페이코는 기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해 2030 세대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오는 8월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표준 API 방식을 적용해 통합 조회와 신용 관리, 금융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조회 항목을 확대해 정기 결제와 구독 서비스 등 고정 지출의 미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점수를 산정할 때 페이코 결제와 NHN 관계사 서비스 이용 정보를 활용해 씬파일러를 위한 신용 관리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비대면 대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는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해 대출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핀다는 자체 알고리즘과 고객의 입력정보를 통해 비교대출서비스를 보다 정교화할 방침이다.

핀다는 총 27개 금융기관의 대출상품을 비교·분석해 고객 맞춤형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자체 개발한 핀단 엔진을 통해 최대 13회 대출 신청 절차를 1회로 간소화했다.

대출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정보 불균형 문제도 해소했으며, 향후 사용자의 신용 정보와 선호도 정보를 기반으로 1:1 맞춤 대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금융을 넘어 데이터 활용 영역을 확장해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자산관리를 비롯해 개인의 라이프를 혁신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강화해 개인에게 유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은행·카드·자동차·부동산 등 실물자산까지 하나로 모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의 소비습관을 분석해 1:1 맞춤 코칭을 해주며, 쉽고 편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 실생활 속 데이터…상품 선정 능동성↑


인슈어테크 보맵은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보험 상품과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예상 손실에 대응하고, 고객들이 보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해낼 방침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API 기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노트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페이노트는 사용자의 카드 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에 맞는 로컬 가게를 추천해주며,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BC카드 등 카드사와의 계약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쿠콘은 금융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융합해 플랫폼 형태로 마이데이터 수집·제공·제휴, 금융상품 정보 연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해결책을 제안하는 마이데이터 파트너로서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콘은 쿠콘닷넷을 통해 공공·의료·물류 등 200개가 넘는 API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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