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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통신비 부담 줄인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3 13:11

온라인 전용 5G·LTE 요금제 ‘언택트 플랜’ 출시
기존 대비 30% 가량 저렴…요금 인하 경쟁 본격화

SK텔레콤이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기존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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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새로운 요금제 6종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13일 5G 요금제 3종 및 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은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쉽고 단순하고 저렴하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기존 오프라인 기반 요금제의 유통·마케팅 비용 절감분을 월정액에 직접 반영했다”며 “이동통신 서비스의 본질인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언택트 플랜’은 기존 요금제에 존재했던 약정·결합 조건 및 요금제 부가혜택 등을 없애고 기존보다 약 30% 저렴한 요금 수준으로 출시된다.

5G 요금제는 ▲‘5G언택트62’(월 6만2000원,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 ▲‘5G언택트52’(월 5만2000원, 데이터 200GB 제공) ▲’5G언택트38’(월 3만8000원, 데이터 9GB 제공) 등 중저가 요금 3종을 신설했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요금제와 동일한 수준으로 대용량 5G 데이터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5G언택트52’의 경우 기존 SK텔레콤의 대용량 LTE(4G) 데이터 요금제인 ‘T플랜 에센스’(월 6만9000원, 데이터 100GB 제공)를 선택약정 25% 할인(5만1750원)이 적용되는 것과 250원으로 차이가 작다. 멤버십도 VIP 등급을 제공한다.

LTE(4G) 역시 4만원대에 100GB 대용량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요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측은 ‘언택트 플랜’이 1인 가족 및 비대면 채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트렌드를 고려해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한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언택트 플랜’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인 T다이렉트샵에서 신규(번호이동 포함)·기기변경 시 가입할 수 있다. 자급제(OMD) 단말 및 유심 단독 개통 시에도 가입 가능하다 단, 단순 요금변경 및 이통사향(OEM) 단말 중고 기변의 경우는 가입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언택트 플랜’이 지난해 12월10일부터 시행된 유보신고제도 하에서 출시된 첫 요금제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자 간 요금경쟁이 본격화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국정감사에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통신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요금제 출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요구를 비롯해, 정부·고객의 지속적인 요금부담 완화 요구에 부응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유보신고제 시행에 따른 사업자의 자율성 확대로 업계의 자발적 요금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사회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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