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AI 반도체 사업에 1253억 투자…"제2의 D램으로 육성"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2 14:21

핵심기술 개발·혁신기업 육성·산업기반 조성 등 추진
PIM 반도체 개발·SW 역량 강화·국산화 실증 지원 등 신규 추진
2030년 글로벌 AI반도체 점유율 20% 목표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AI 반도체 'SAPEON X220'/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AI 반도체 'SAPEON X220'/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국가 도약을 위해 3대 분야 13개 지원사업에 125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AI 반도체(NPU)는 학습·추론 등 인공지능(AI) 구현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시스템 반도체다. 정부는 모바일,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핵심기술 개발(R&D) 지원, △혁신기업 육성, △산업기반 조성 등 3대 분야 13개 사업에 ▲신개념 PIM 반도체 개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국산 반도체 실증 지원, ▲혁신기업 육성 등 4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I 반도체 개발 4건, 국산화 실증 2건,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27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를 2030년까지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해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AI 반도체 기업의 성장 단계별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상용화 응용기술 개발·실증 등 전주기적 연구개발(R&D)를 지원한다.

AI 반도체 사업 구조도. 자료=과기정통부

AI 반도체 사업 구조도. 자료=과기정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10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R&D 사업 관련, 설계·소자·공정기술 혁신을 지속지원하고 뇌 신경모사 신소자 기술 개발 등 19개 과제를 신규 지원한다.

팹리스 기업(설계 전문기업)이 제품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소와 대학이 보유한 R&D 원천기술(특허 등)에 대한 기술이전, 인력지원 등 산·학·연 협력 응용기술 개발 지원도 71억원으로 확대된다.

국내에서 개발된 AI 반도체 기술·제품을 △공공·민간데이터 센터,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AI+X, 5G 융합서비스, 헬스케어 등) 등에 시범 도입하는 실증사업도 추진된다. 올해는 2개 과제에 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8개 스타트업, 중소·벤처 팹리스 기업을 선발하고, △미세공정 전환, △신규 설계자산(IP) 개발·활용, △SW 최적화 등 맞춤형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학 내에 AI·시스템 반도체 연구인력 양성 전문센터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해외 거주 중인 박사학위자 등 최고급 인재 국내유치를 통해 AI 대학원에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과목’도 개설하며 지속적으로 AI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는 범부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핵심기술 개발 R&D 기획·착수 등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 장관은 “올해는 대형 R&D 및 혁신기업 육성, 인력 양성 프로젝트,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초기시장 창출 등 지난해 마련된 제반 정책을 차질없이 본격적으로 시행해,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도 선도 국가가 되게 하여 2030년 종합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