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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백신 첫 해외수송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29 09:36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9일) 오전 10시 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9일) 오전 10시 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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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9일) 오전 10시 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첫 운송 이후 두번째다. 해당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품으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지엘라파 자회사)' 가 위탁생산한 물량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백신 수송을 위해 운송 초기 단계부터 화주, 대리점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포장부터 항공운송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백신은 -20°C로 보관 운송이 필요해 생산공장 → 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터미널 → 항공기 → 모스크바 화물터미널에 이르는 운송 전 과정의 콜드체인 유지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부터 화물 운송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백신TF를 조직해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대비해왔다. 특수컨테이너업체 계약을 통한 운송수단 준비, 인천공항화물터미널 내 특수창고시설 재정비 및 확충, 해외지점 콜드체인 시설 현황 점검, Dry Ice 특별허가 신청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특수컨테이너업체 5곳과의 계약을 통해 극저온(-60°C 이하), 냉동(-20°C), 냉장(2~8°C) 수송이 모두 가능한 콜드체인 구축에 힘썼다" 며,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25일 1차 수송을 성공적으로 마쳐 백신 수송 능력을 입증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백신 도입이 시작되면 보다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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