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확대되는 외국인의 매도에 국내기관의 소극적 대응이 이어지며 유의미한 반등없이 약세장을 연출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3,687계약, 10년 국채선물은 5,517계약을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1.39, 10년 국채선물은 41틱 떨어진 129.7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1bp 상승한 1.00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3.7bp 오른 1.73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은행 대출을 막아놔서 보험의 약관 대출이 늘어나 크레딧물을 판다는 루머가 있었다"며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팔기에 매력적인 수준인데 누가 받아줄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외국인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장세지만 외국인의 매매를 자세히 보면 저점 매도, 고점 매수의 형태도 보인다"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