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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구’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가수는 ‘방탄소년단’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7 10:55

SK텔레콤, 2020 누구 랭킹 발표
가장 많이 찾은 노래는 지코의 ‘아무노래’
최고 관심 뉴스는 ‘코로나’…'손흥민' 검색도 많아
가장 많이 한 인사는 ‘고마워’…레시피는 ‘떡볶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노래 순위.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노래 순위.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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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한 인사는 “고마워” “사랑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이용자들이 ▲많이 쓴 서비스 ▲감성대화 ▲음악 ▲뉴스 ▲정보검색 ▲레시피 등 여섯 가지 메인 서비스 분야의 랭킹을 선정해 17일 공개했다.

올 한 해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쓴 서비스는 길 안내가 차지했다. 2위는 채널·프로그램을 찾아주는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정보를 제공하는 Btv, 3위부터 5위는 음악 듣기·전화·날씨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누구에게 가장 많이 한 감성대화는 “고마워”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한 후 인사를 건네거나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AI 서비스를 하나의 감성적인 대화 상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10대~20대는 ‘월요일이 싫어’, ‘또 혼밥했어’ 등 일상의 이야기를 건넸으며, 40~60대는 끝말잇기·퀴즈 등 간단한 게임을 요청하는 등 재미 요소를 찾는 사용행태를 보였다.

올해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지코의 ‘아무노래’가 차지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OST인 ‘바나나차차’, ‘뽀로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뽀통령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장 많이 찾은 가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또한 미스터 트롯의 임영웅, 영탁과 추석 온택트 콘서트로 화제가 된 나훈아 등이 순위에 들며 트로트 열풍을 증명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뉴스 순위.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뉴스 순위.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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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뉴스는 역시 ‘코로나(코로나19)’였다. 올 가을 태풍 바비·마이삭의 영향으로 ‘태풍’ 뉴스도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3위를 차지했으며, 야구선수 류현진·김광현도 많은 검색량을 보였다.

또한 올 한해 이슈가 됐던 부동산 관련 뉴스와 미 대선 관련 뉴스도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뉴스로 순위에 올랐다.

복잡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 정보검색 서비스에는 영화·연예·스포츠·문화재·국가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들이 순위에 올랐다.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역대 조커 배우 알려줘’, 연예 카테고리에서는 ‘아이유와 같은 해에 데뷔한 가수는 누구야?’,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손흥민은 몇 살이야?’ 등의 질문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

누구 레시피 관련 음성 명령도 많았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집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검색된 레시피는 ‘떡볶이’였다. 이외에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인 김치찌개, 된장찌개, 김치볶음밥, 닭볶음탕 등이 순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의 누구는 인공지능 스피커뿐 아니라 IPTV,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되어 있다. 각 디바이스별 사용 환경이 다른 만큼 많이 사용되는 명령어에서도 차이가 났다.

가정에 주로 쓰이는 누구 스피커는 ‘자장가 틀어줘’가 가장 많았다. Btv의 경우 ‘리모콘 찾아줘’, ‘TV 꺼줘’, T전화의 경우 ‘전화 받아줘’ 등이 많았다.

T맵의 경우 ‘집에 가자’ 등 운전 경로에 대한 명령이 가장 많았다. ‘전화해줘’, ‘신나는 노래 틀어줘’와 같이 운전 중 도움이 되는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명령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AI가 이용자들의 생활 속에서 어떤 역할과 의미를 갖는지 파악하기 위해 ‘2020 누구 랭킹’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AI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생활의 편의 및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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