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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롤오버 이후 분위기 바뀌며 약보합 마감...외인 10년선물 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0-12-15 16:14

[채권-마감] 롤오버 이후 분위기 바뀌며 약보합 마감...외인 10년선물 매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은 15일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강보합으로 출발해 롤오버 이후의 장을 준비한 뒤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외인 스프레드 거래는 3년물이 38만개 수준, 10년물이 17만개 수준을 기록했다.

롤오버 이후 10년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확대되는 양상이었고, 주식시장의 조정 분위기와 맞물려 롱으로 돌아서는 듯 했다. 그러나 바스켓물 위주로 강세를 보였던 현물이 주춤하며 외국인의 10년 국채 선물 매도가 나왔다.

여기에 오후 기재부 차관 발언까지 더해져 상승폭 축소되며 약보합권 마감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2020년 재정운용 심포지엄'에 참석해 "코로나 위기가 종식되고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위기 과정에서 크게 확대된 재정수지 적자폭을 대폭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년 국채 선물은 1틱 하락한 111.50, 10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30.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861계약 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706계약을 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보합인 0.98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 12월)은 0.2bp 상승한 1.67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기재부 차관의 발언 중 적극적인 총량에 대한 말이 있었는데 지출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수입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다"며 "이는 결국 경기 회복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장이 밀린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전일도 잘 버티다가 밀린 것처럼 워낙 시장이 얇은 장"이라며 "쉽게 포지션을 잡기가 애매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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