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진행…최대 70% 할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연례 최대 쇼핑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다.

할인 기간은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로,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맞춤형 제품 라인업과 고객 서비스를 마련했다.

우선 계절성 가전과 아웃도어, 생활용품, 가드닝, 액세서리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인다. 수비드 머신으로 유명한 바이올로믹스(Biolomix), 모바일 기술 선도 브랜드 앤커(Anker), 다양한 낚시용품을 갖춘 씨나이트(SeaKnight) 등 가성비 높은 제품들이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삼성·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카드 등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는 IBK기업은행, 씨티은행, 롯데카드와 공동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JCB 카드도 참여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한국어 상담원 서비스 또한 확대 운영된다. 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하는 한국어 상담원 연결 서비스를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결제, 배송 등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최근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 9월에는 한국 시장을 위한 전용 창고 및 물류 노선을 구축하며 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의 전용 창고에서 배송되는 물품은 주문 후 3~7일 이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사업부 담당자는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이 한층 강화된 알리익스프레스의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소비자에게 더욱 저렴하고 우수한 상품, 그리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