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고영주 경영지원실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발표회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DB손해보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서는 지난 5월에 대상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한 후, 사업계획 코칭, 보험비즈니스 멘토링, IR피칭 교육 등을 진행했다. DB손보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이 실질적으로 보험에 접목 가능 할 수 있도록 보험 비즈니스를 멘토링해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을 도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마이퍼피(펫샵 전용 보험과 펫샵 관리 솔루션, 펫링크) △별따러가자(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관제 솔루션, 라이더로그) △베이글랩스(체형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보험연계서비스) △아이디랩(홍채인식을 이용한 동물전자 신분증) △오트웍스(모빌리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DB손해보험 임직원과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DB손해보험과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나왔으며, 보험 비즈니스에 맞추어 피봇팅을 한 업체들도 나왔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인슈어테크를 지향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며 “2021년에도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하여 KISA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