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황실비책 침향환' 선봬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PB)의 '해빗 황실비책 침향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침향환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생기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성하는 진액을 모아 만든 식품이다. 침향은 예로부터 기력보충·활력증진·심신안정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사향·용연향과 함께 3대 향(香)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침향에 녹용·산수유·당귀를 포함해 13가지 이상 자연 유래 원료를 담아 제조했다.
특히 국제기구에서 관리하는 인도네시아산 고급 침향을 정식 수입했다. 녹용은 뉴질랜드 국가 공인 품질관리 시스템서 위생 및 품질을 인증받은 최고 등급 제품을 사용했다.

롯데마트가 마련한 침향환은 10환·32환 두 가지 종류다. 이중 32환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로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민주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팀 MD는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져 이번 선물세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